후안프란은 AT랑 팬들에게 더 애착이 해외배팅 원화 입금 갈수밖에 없는게

교체 선수도 없고, 미드필더를 해외배팅 원화 입금 골키퍼로 내보내야 했던 리버 플레이트가 남미 챔스에서 승리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는 항상 더 나은 선수가 있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후안프란

리버 플레이트는 부상을 입은 상태인 미드필더가 임시로 골키퍼로 뛰어야만 하고, 선수단에 퍼진 COVID-19로 인해 교체선수가 단 한명도 없는 상황으로 내몰렸다. 하지만 수요일에 열린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경기에서 이 클럽은 어떻게든 콜롬비아의 산타페를 상대로 2-1 승리를 쟁취해냈다. 

 이 아르헨티나 클럽은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모뉴멘탈 데 누녜즈 경기장에서 열린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D조 조별리그 경기 시작 6분만에 2-0으로 앞서나갔다. 그리고 남은 시간 동안 임시 골키퍼 엔조 페레즈 앞에서 필사적으로 수비를 했다. 

 이번 주 초, 20명의 리버플레이트 선수들이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는 골키퍼 4명 모두도 포함되어 있었다. 마르셀로 가야르도 감독은 유스팀의 골키퍼 2명을 추가 등록 할 수 있기를 바랬지만, 남미축구연맹(CONMEBOL)은 이를 거부했다. 

 2017년에 입단하여 여러차례 우승을 경험한 35세의 페레즈는 근육 부상으로 인해 원래 포지션인 미드필더에서 뛸 수 없는 상태였다. 그래서 그는 골키퍼로 뛰었다. 

 "우리 팀의 골키퍼 동료들이 저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저도 몇 가지를 물어봤죠. 그리고 골키퍼 코치와 훈련도 좀 했습니다. 코치도 몇가지 충고를 해주었습니다." 큰 포지션 변동을 대비하는 그의 훈련 과정에 대한 ESPN의 질문에 대해 그가 답한 내용이다. 

 "아드레날린 때문에 약간 방향을 잃기도 했지만, 저는 항상 페널티 스팟을 기준점으로 삼았습니다."

 "우리가 지금 이런 순간에 살고 있고, COVID-19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번 경기에 대해 말하는건 의미가 없습니다."

 리버 플레이트의 수비수 파브리치오 앙길레리가 경기 시작 3분만에 선제골을 넣었고, 그로부터 3분 뒤 스트라이커 줄리안 알바레즈가 팀의 두번째 득점을 해냈다. 

 홈팀은 후반전에도 단단한 수비력을 유지하려 했으나 교체 선수를 투입할 수 없었고, 켈빈 오소리오에게 73분째에 추격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페레즈가 중요한 선방을 해야만 하는 상황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그의 침착함은 리버의 승리에 도움이 되었다. 

 5경기에서 승점 9점을 따낸 리버는 현재 조 1위다. 그리고 브라질의 플루미넨시가 승점 8점, 후니오르 바랑키야는 승점 6점으로 뒤를 쫓고 있다. 승점 2점의 산타페는 토너먼트 진출 실패가 확정되었다.

"아틀레티코에는 항상 더 나은 선수들이 기다리고 있지만 현재는 우리의 정체성을 잃어버린 것만 같아 살짝 아쉽다. 우리가 중위권에서 유럽으로 손꼽히는 클럽으로 도약하기까지, 한 편의 동화를 써내려간 5-6년 동안 우리는 팬들과 함께 성장했다. 예전의 팀에는 선수나 감독이나 흉터가 있는 한 척의 배를 수리하는 것이었다면, 현재의 팀은 흉터가 없고 다 만들어진 배를 항해하는 것 같다. 물론 내가 흉터가 없는 배를 만드는 데에 일조한것도 같아 뿌듯하지만, 팀에서 예전과 같은 언더독의 아름다운 동화를 쓰면서 성장하는게 아니라 이미 탑독이 된것 같아서 약간 서운하다. 그래서 팬들의 설문조사에서 예전 13-14시즌의 팀을 더 선호하는 결과가 나온거같기도 하다"

이번 시즌, AT에서 최고의 선수는 누구라고 생각하는가?

"많은 훌륭한 선수가 있지만 나에게 최고는 (스테판) 사비치다. 그는 많이 발전했고, 수비진의 리더가 되었으며, 게임을 읽는 방법을 알고 있다. 눈에 띄는 선수를 한명 더 뽑자면 (마르코스) 요렌테다. 하지만 나는 사비치가 제일 최고인것 같다"

아틀레티코에서 스포츠 디렉터직을?